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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 유래

백원산 국사봉 도림사

조그마한 암자로 그 역사가 시작되어 온 도림사는 능선이 6개로 일명 육산으로도 불리우는 백원산 국사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 봉황대라고 새겨진 것으로 보아 봉황이 늘 노닐던 자리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명승지입니다. 도림사는 백원산 국사봉의 정기를 받아 좌청룡 우백호가 뚜렷한 심산유곡의 사찰이며 구전에 의하면 도림사 국사봉 및 물탕골이 아직 있으며 그 줄기의 물이 도림사 옆 계곡으로 흘러갑니다. 이 물이 예부터 환자들이 먹고 바르면 완쾌하여 많은 불자님들이 도림사 옛 절터에서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천년도량 도림사

경북 상주시 서곡동에 위치한 도림사는 고려 후기의 사찰로 청동유물에 명문되어 있습니다. 수년 전 도림사 절터에서 출토된 수많은 유물 중 청동 유물 31점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437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지정된 유물은 상주 도림사 소장의 청동 바라 2점 청동 향환 2점, 청동 광명대 1점, 경쇠 2점, 청동 접시 23점, 청동 국자1점 (총 31점)으로 대부분 불교의식에 사용되었던 의식구입니다. 청동 유물은 고려시대 불교공예 및 불교의식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 그 중 청동향완은 청주 사뇌사 에서 출토된 태화 5년 향완과 유사하고, 청동 접시 또한 사뇌사에서 출토된 것과 같은 모양인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13세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동 바라 2점과 향완에 명문이 선명히 남아 있어 이를 통해 소장 사찰명과 제작한 장인을 알 수 있는 등 고려 시대 금속공예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어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 437호로 지정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도량 도림사

도림사 옆에 존재하는 한양 옛길은 서곡동 배우이 고개를 통해 낙동면 화산리로 이어지는 고갯길로 조선 시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와 장사꾼 등이 왕래하던 지름길이었습니다. 특히, 상경할 때 앞산 아미타부처님 와불(누워계시는 부처님)을 향해 소원을 발원하면 이룬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림사에 들러 불공을 올리고 앞산 와불을 향해 합장발원을 하고 상경길을 떠났다고 합니다. 사업하시는 분, 공부하는 자녀, 승진하시는 분, 몸이 아프신 분들은 이곳에서 부처님께 공양 올려 소원 성취 하였다 하여 도림사 바로 옆에는 옛 서당(도곡서당)이 자리 할 만큼 양반들의 기도처로 유명하며, 부처님 전에 올리던 공양 그릇이 청동 유물 도지정 문화제 437호로 지정된 사찰입니다. ( 참고 : 도곡 서당은 고종31년 1551년 명종6년에 건립되어 1697년 숙종 23년에 중창되었으며 1889년 고종26년에 대대적으로 활발하였다고 함 )

도림사 와불의 유래

상주 도림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년 와불을 친견할 수 있는 사찰입니다. 서쪽의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관장하시는 천년 아미타 부처님을 자연 그대로 친견 할 수 있는 유일한 도량입니다. 멀리 서쪽을 보시면 부처님이 편안히 누워 열반에 드실때의 모습으로 서방정토 적멸보궁에 계시는 부처님 모습입니다. 이것은 상주시가 부처님의 위상을 받들어 중생들이 머리위에 부처님을 받들고 있는 형상으로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세스님과 홍인이

도림사 세스님들께서 ( 자용, 탄공, 법연스님) 대웅전 복원 불사를 하기 위하여 자체 운력으로 장류를 판매 하여 대웅보전을 불사하여 2013년 11월 16일 점안 및 낙성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지금은 ‘ 인간극장-세스님과 홍인이 ’ 방송을 보신 불자님들의 방문 뿐만 아니라, 도림원 사찰 장류로도 유명하여 이로 인한 방문객들도 많아졌습니다.

도림사는 삼배 올리고 조용히 앉아서 기도하시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고 하니 기도의 공덕으로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