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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 법회

제    목 2016년 동지 기도
등록일 2016-12-24 조회수 1390 작성자 관리자







 

 

도림사 동지 기도 법회

 

 

 

 

 

양력 2017 12 21일 도림사에서 동지 기도 법회를 했습니다.

 

동지는 24절기 중 스무두째 절기로 팥죽을 쑤어먹고


새해를 맞는 의미를 가진 날입니다.

 

일 년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짓날의 팥죽은 시절식의 하나이면서


 신앙적인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팥죽에는 축귀하는 기능이 있다고 보았으니,

부처님 전에 팥죽을 올린 뒤 

 

집안 여러 곳에 담아 놓았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 먹었습니다.

 

 

 

옛부터 '동짓날은 만물이 회생하는 날'이라고 하여


 고기잡이와 사냥을 금했다고 하고,

 

동짓날에는 어려운 백성이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기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왕실에서는 동지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보고


새해 달력을 나눠어 주었다고 합니다.

 

 

 

저희 도림사도 직접 제작한 2017년 정유년 도림사 달력을


기도에 동참한 신도님들과 나누고

 

함께 끓인 팥죽을 부처님 전에 올려 기도를 하며


 지난 2016년 한해를 돌아보고

 

정유년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의미있는 동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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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신도님들께서 기도를 하시며


 생각과 마음을 비우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릇이 가득 차 있으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2016년 한 해 동안 들었던 나쁜 이야기들


혹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아직 머리와 마음에

 

가득 차 있다면 2017년 새해 다가 올


좋은 이야기들과 좋은 소식들이


 여러분의 그릇에 담기지 못할 것입니다.


 신도님들 마음에 가득 차 있던


생각들을 사랑으로 바꾸세요.


사랑으로 바꾸면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올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동지날


나쁜 마음 나쁜 기운을 가져가고 싶은 분들은


한 분도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도림사에서 기도를 통해 나쁜 것은 비우고


좋은 기운만 가득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동짓날 보내소서."



-주지 스님 법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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